곤충의 살아남기

정부희 곤충기

곤충의 살아남기

▪ 정부희 곤충기 3권 《곤충의 살아남기》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곤충기의 걸작 정부희 곤충기 1권 《곤충의 밥상》, 2권 《곤충의 보금자리》에 이어 3권 《곤충의 살아남기》가 나왔습니다.
《곤충의 살아남기》에는 몸이 무기인 사슴풍뎅이, 풀빛을 띠는 메뚜기, 독을 가진 무당벌레, 눈알 무늬로 겁을 주는 호랑나비 애벌레, 자기보다 힘센 말벌을 흉내 내는 벌호랑하늘소 같은 곤충들이 포식자와 경쟁자를 따돌리고 제 몸을 지키는 재주와, 여러 가지 방어 전략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집니다.
곤충으로 산다는 것은 참 쉽지 않습니다. 곤충 세상은 인간 세상보다 더 거칠고 인정사정없습니다. 경쟁자나 포식자에게 지는 것은 곧 죽음이고, 가문의 멸망입니다. 패자 부활전 같은 것은 없습니다. 다윈이 말했던 ‘자연 선택설’처럼 자연은 늘 생존 경쟁이 벌어지고 삶터에 잘 적응한 생명만이 자연 선택으로 살아남습니다. 마찬가지로 곤충들이 지금까지 살아남은 재주도 하루아침에 거저 생긴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세월을 거쳐 얻어 낸 지혜로운 재주들입니다. 이 책에는 살아남기 위해 곤충들이 벌이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들이, 곤충학자 정부희 선생이 관찰하고 연구하면서 찍은 수많은 생태 사진과 보리출판사가 개발한 세밀화와 어우러져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곤충이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모습은 사람이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것과 별다르지 않습니다. 《곤충의 살아남기》 속에서 곤충의 지혜를 배워 보세요. 

저자 정부희 정부희 | 출간일 2022-01-05 | 대상연령 중등학생 이상 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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