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풀이좋아 담당 편집자입니다.
우선 답변이 늦어서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요 ^^;
자녀분께서 풀이좋아를 정말 많이 좋아하나봐요
풀이좋아가 정보책이긴 하지만 바랭이아줌마와 딸의 이야기가
책의 흐름에서도 그렇고 비중이 있게 나오지요?
이렇게 몰입을 해서 보아준 게 고마운 맘이 들기도 하네요 ^^
실제로 바랭이 아줌마는 딸과 함께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풀을 관찰하셨어요.
그 토대로 이 책을 지은 것이기도 하고요.
책 속에서도 동네에 있는 도서관이나 학교, 혹은 약수터같은 곳을
함께 다니면서 자연스레 가까이에 있는 풀들을 관찰하지요?
바랭이 아줌마는 주로 집에서 그림을 그리는 화가여서
딸이랑 낮동안 다니는 게 어렵지 않았는데요,
아빠는 낮에 일을 나가기 때문에 주로 엄마랑 다니게 된 거라고 합니다.
그런데 주말에는 아빠랑도 자주 풀을 보러 다니셨다고 해요. ^^
아이한테 잘 설명해주시면 좋겠어요.
앞으로는 풀이좋아를 볼때 슬퍼하지 않고 즐겁게 봐주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