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좋아 3

넓고 높고 깊은 지구에 살아가는 생명들을 살펴보며 감수성을 키웁니다

누가 누가 살까?

양장 | 192*254 mm | 32 쪽 | ISBN 9791191988048

<자연이 좋아> 시리즈의 세 번째 책 ⟪누가 누가 살까?⟫는 넓고 높고 깊은 지구에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를 똑같이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무럭무럭 자라나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지구에서 다른 생명들과 어울려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생명 존중의 감수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유아

펴낸날 2022-06-01 | | 글 박영신 | 그림 박영신 |

13,000원

11,700원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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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존중의 감수성을 일깨웁니다
<자연이 좋아> 시리즈의 세 번째 책 ⟪누가 누가 살까?⟫는 나무와 풀, 젖먹이동물, 파충류, 곤충, 새와 물고기, 버섯과 균, 해파리 같은 무척추 동물까지 여러 생명체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울창한 숲에서 시작한 ‘누가 누가 살까?’ 하는 물음은 들판 풀숲, 얕은 연못가, 높은 하늘을 거쳐 땅속을 지나 쭉 뻗은 갯벌, 깊은 바닷속까지 이어집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모든 생명체가 한 장에 어우러져 나타납니다. 이 넓고 높고 깊은 지구에 하나의 생명체로 살아가는 우리가 참 귀하게 여겨짐과 동시에 모든 생명체를 똑같이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무럭무럭 자라나게 하는 책입니다.
책의 처음부터 ‘누가 누가 살까?’ 하는 물음을 계속 던지면서도 개체가 누구인지 하나하나의 이름을 알려 주지는 않습니다. 개체 이름에 주목하기보다는 여러 생명체가 어우러져 살아가는 터전에 초점을 두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그 물음의 마지막은 ‘지구’라는 곳에 가 닿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터전인 지구에서 다른 생명들과 어울려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생명 존중에 대한 묵직한 철학을 짧은 글과 아름다운 그림 속에 녹여 낸 그림책입니다.

 

 

❙ 생명체의 특성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담아 냈습니다
이 책에는 우리가 둘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많은 생명체들이 나옵니다. 작가 박영신 선생님은 오랫동안 생명체를 담은 이미지를 다루는 작업을 해 왔고, 이번 작업에서도 역시 오랜 작업의 성과가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식물과 동물의 생태 특성이 잘 드러나도록 그래픽 작업을 했기에, 보는 사람이 단번에 어떤 동물이고, 어떤 식물인지 알아챌 수 있습니다. 잎 모양과 풀이 사는 곳, 동물의 몸통과 다리의 비율, 무늬 모양 같은 생태적으로 중요한 부분을 정확한 정보에 기초하여 표현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색감과 각양각색의 무늬로 다채롭게 표현한 동식물들을 보며 아이들은 색감과 무늬에 대한 감각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장마다 다른 주조색을 써서 표현한 그림을 보고 있으면 한 가지 색이 이렇게 다른 톤을 낼 수 있다는 사실에, 또 그래픽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모양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 장 한 장이 마치 하나의 작품집 같은 그림책입니다.

 

 


❙ 저자 소개
박영신(글, 그림)
일러스트레이터이며 북 디자이너로 일합니다. 그림책 《이 세상의 황금 고리》, 《뭔가와 땅가》,《아가씨와 여우》를 쓰고 그렸고, 그린 책으로 자수를 놓아 만든 《마음씨 고운 풀》(올챙이 그림책), 천에 염색을 해서 만든 《무엇이 다를까?》(창의 표현 아틀리에)가 있습니다.


❙ 본문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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