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빅북 13

[보리 빅북13] 할머니, 어디 가요? 쑥 뜯으러 간다!

무선 | 355×445 mm | 64 쪽 | ISBN 9791163141785

맛난 반찬 귀한 반찬 찾아 들로 산으로 갯가로, 누비는 옥이와 할머니의 봄 이야기!
《할머니 어디 가요? 쑥 뜯으러 간다!》를 빅북으로 보면
재미 두 배, 감동 두 배!

• 빅북은 일반 그림책보다 150~200% 큰 판형으로 만든 책입니다.
• 도서관이나 교실, 여럿이 모여 함께 그림책을 읽을 때 빅북을 보여 주세요.
• 읽어 주는 어른들도, 귀 기울이는 아이들도 큰 그림을 보며 이야기에 푹 빠져들 거예요.
• 큰 책장을 넘기며 놀이처럼 그림책을 읽을 수 있고, 이야기와 그림의 여운이 더 오래 남아요.

5~7세

펴낸날 2021-03-02 | | 글 조혜란 |

70,000원

63,000원 (10% ↓)

63,000원 (10% ↓)

가공식품과 콘크리트, 학원과 게임, SNS에 갇힌 도시 아이들에게
 꼭 보여 주고 싶은 그림책!!

 

1. 쑥개떡이 다 팔렸어!
뭉텅뭉텅 잘린 머리를 붙여내라고 소리 지르던 옥이가 쑥을 캐러 갑니다. 옥이 바구니에는 쑥이 반 풀이 반입니다. 옥이와 할머니는 쫄깃쫄깃 쑥개떡을 만들어 시장에 갑니다. 옥이와 할머니는 붕어빵 포장마차 앞에서 쑥개떡을 팝니다. 옥이네 쑥개떡도 붕어빵 아저씨네 붕어빵도 순식간에 팔립니다.

 

2. 쌉쌀한 엄나무 순, 쌈 싸 먹고 무쳐 먹고
떠돌이 개한테 코를 물려 우는 옥이에게 옥이 할머니는 엄나무 순 판 돈으로 검정 강아지 깜돌이를 사 줍니다. 꿀병에 돈이 없어도 옥이와 할머니는 깜돌이가 있어서 뿌듯하기만 합니다.

 

3. 고불고불 고사리 고것 참 고소하다!
고사리 쑥쑥 올라오느라 땅이 꿈틀대는 5월. 옥이 할머니는 반찬 투정하는 옥이한테 비눗방울 잔치를 열어 줍니다. 동네방네 비눗방울이 가득한 오늘은 선물 받고, 노래하고, 춤추고, 맛있는 것 많이 먹는 어린이날입니다.

봄에 나는 ‘맛난 반찬 귀한 반찬’이 뭐야?
옥이 할머니가 광주리 한가득 담아온 봄나물로 맛난 반찬 귀한 반찬을 만듭니다. 향긋한 쑥을 쌀과 함께 반죽해서 납작하게 빚어 찌면 쫀득쫀득 쑥개떡, 뾰족뾰족 엄나무 순을 살짝 데쳐 물기를 꼭 짜면 쌉쌀한 엄나무 순 쌈, 꼬들꼬들 잘 말린 고사리를 푹 삶아 갖은양념을 넣고 살짝 볶으면 고소한 고사리나물. 옥이 할머니가 차린 맛나고 소박한 밥상을 《할머니가 어디 가요? 쑥 뜯으러 간다!》에서 만나 보세요.


그림책 작가 조혜란이 전하는 독특한 그림책의 세계
진지하지만 엉뚱하고, 화려하지만 소박하고, 발랄하지만 깊이 있는 작가 조혜란. 작가는 이 그림책에 자신의 과거와 미래, 유머와 따뜻함, 자연과 사람들을 신명 나게 담아냅니다. 서산의 산과 들, 갯가, 시장, 마을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적고, 쓰고, 그리기를 5년. 생생한 취재와 화려하고 개성 있는 채색은 자연의 화사함, 사람 맛 나는 구수함, 나누어 먹는 소박함이 한데 어우러져 보는 이에게 풍성한 기쁨을 가져다줍니다.
또한 재치 있는 문체와 노랫말 같은 대화 글은 화사하고 정겨운 그림과 함께 따뜻한 웃음과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자연과 하나가 되어 살아가는 예쁜 사람들을 담아낸 조혜란. 그의 따뜻하고 개성 넘치는 시선을 《할머니 어디 가요? 쑥 뜯으러 간다!》에서 만나 보세요.

 

작가 소개
조혜란은 1965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한국화를 공부했습니다.
아이들과 그림책을 가장 좋아하는 조혜란은 '밥알 한 톨, 김치 한 조각도 농부의 땀이 배어 있는 소중한 것'이라며 딸들이 남긴 음식까지 말끔히 먹어 치우는,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씩씩한 엄마입니다. 펴낸 책으로는 《달걀 한 개》, 《참새》, 《똥벼락》, 《사물놀이》, 《할머니, 어디 가요? 앵두 따러 간다!》, 《할머니, 어디 가요? 밤 주우러 간다!》, 《할머니, 어디 가요? 굴 캐러 간다!》 들이 있습니다.

미리보기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