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밀화로 보는 정부희 선생님 곤충 교실 4

곤충은 어떻게 짝을 부를까?

무선 | 180×245 mm | 148 쪽 | ISBN 979-11-6314-107-5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보리 세밀화와 생태 그림으로 곤충 세계를 보여 줍니다.
《곤충은 어떻게 짝을 찾을까?》에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짝을 찾는 곤충들을 따뜻한 눈길로 그린 세밀화와 생태 그림이 실려 있습니다. 곤충 세계는 아주 작고 잘 보이지 않는 세계입니다. 가만히 앉아 있는 곤충을 찾기란 참 어렵기 때문입니다. 곤충을 보려면 끈기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찾은 곤충 세계는 참으로 신기하고 재미난 세상입니다. 곤충을 무서워하고 애벌레를 징그럽게 여길 필요가 없습니다. 《세밀화로 보는 정부희 선생님 곤충 교실》을 읽다 보면 곤충과 애벌레는 저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초등학생

펴낸날 2020-03-01 | | 글 정부희 | 세밀화 옥영관 |

16,000원

14,400원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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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에게 호기심과 관찰력을 길러 주세요.
자연은 아이들에게 면역력을 키우고 감수성을 높이는 훌륭한 놀이터입니다.
곤충은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관찰력을 키울 수 있는 훌륭한 생명체입니다.
곤충은 모든 동물 가운데 수가 가장 많습니다. 우리 둘레를 둘러보면 어디에서나 곤충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곤충 세계를 들여다보면 우리 아이들의 호기심과 관찰력이 쑥쑥 자랍니다.

 

▪《곤충은 어떻게 짝을 찾을까?》에는 여러 방법으로 짝을 찾는 곤충들이 나옵니다. 
어른이 된 곤충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알을 낳아 자손을 퍼뜨리는 일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우선 마음에 드는 짝을 만나야 합니다. 드넓은 산과 들에서 자그마한 곤충들은 어떻게 짝을 찾을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곤충 관찰기 책을 펴낸 정부희 선생님이 저마다 특별한 방법으로 짝을 찾는 곤충들을 알기 쉽고 친절하게 우리 아이들에게 알려줍니다.

 

 

▪《곤충은 어떻게 짝을 부를까?》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1. 《곤충은 어떻게 짝을 부를까?》에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짝을 찾는 곤충들이 나옵니다. 크게 노래를 부르는 곤충, 불빛을 반짝이는 곤충, 냄새를 풍기는 곤충, 몸짓으로 사랑을 나누는 곤충, 선물을 마련하는  곤충으로 묶었습니다.

 

 

2. 각 묶음마다 정부희 선생님이 직접 관찰해서 쓴 곤충 이야기가 나옵니다. 참매미는 몸통이 클수록 울음소리도 커요. 암컷은 큰 울음소리에 더 끌리지요. 곤충이 어떤 방법으로 짝을 찾는지 뿐 아니라 어떻게 짝짓기를 하고 알을 낳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또 아이들이 곤충에 대해 더 알아야 할 내용도 써 놓았습니다. 아이들이 알기 쉽게 글을 쓰고, 세밀화와 생태 그림을 그려 아이들이 곤충 세계를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3. 본문에 나오는 곤충과 비슷한 곤충도 한곳에 모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본문 맛보기  60~61쪽
‘맴 맴 맴 맴 매앰’ 노래하는 참매미
  8월이에요.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부터 매미가 울어 댑니다. 창문 방충망에 매달린 채 배를 실룩실룩대며 ‘맴 맴 맴 맴 매앰~, 맴 맴 맴 맴 매앰~’ 귀가 아플 만큼 울어 대서 새벽잠을 설쳤습니다. 잠을 쫓아낸 매미가 누구인가 봤더니 참매미네요.

 

우리나라 대표 매미

  우리나라에서는 예전부터 ‘맴 맴 맴 맴 매앰’ 하고 우는 참매미 소리를 따서 모든 매미를 ‘맴이’, ‘매미’라고 했어요. 그러니 참매미는 많은 매미에 원조가 되는 우리나라 매미 대표인 셈입니다. 참매미는 아주 흔해요. 섬이든 육지든 들판이든 산이든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흔히 만날 수 있습니다. 참매미는 잠이 없어서 새벽부터 일어나 시끄럽게 울어 대요. 맑은 날이면 더욱 신이 나서 맘껏 울죠. 물론 흐린 날도 울어요. 우는 매미는 모두 수컷입니다. 수컷은 한바탕 울고 나서는 자리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버릇이 있어요. 그러다가 암컷이 가까이에 있기라도 하면 더 이상 자리를 옮기지 않고 줄곧 ‘맴 맴 맴 맴 매앰~’ 소리 높여 웁니다.

 

 

❙저자 소개
글 정부희
정부희 선생님은 어린 시절 전기도 안 들어오는 산골 마을 자연 속에서 자랐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한 뒤에 곤충을 공부하러 성신여자대학교 생물학과 대학원에 입학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산 거저리과의 분류 및 균식성 거저리의 생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연구소와 고려대학교 한국곤충연구소에서 연구 활동을 했고,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곤충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부희 선생님은 시간이 날 때마다 산과 들과 바닷가에 가서 곤충을 관찰하고 사진을 찍습니다. 이렇게 관찰한 곤충들을 이야기로 엮어 열심히 책으로 펴내고 있습니다. 《곤충의 밥상》, 《곤충의 유토피아》, 《곤충들의 수다》, 《갈참나무의 죽음과 곤충 왕국》, 《버섯살이 곤충의 사생활》, 《곤충의 빨간 옷》, 《사계절 우리 숲에서 만나는 곤충》, 《우리 땅 곤충 관찰기》, 《먹이식물로 찾아보는 곤충도감》같은 책을 썼습니다.

 

그림 옥영관
옥영관 선생님은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 살던 동네는 아직 개발이 되지 않아 둘레에 산과 들판이 많았답니다. 그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면서 늘 여러 가지 생물에 호기심을 가지고 자랐습니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대학원에서 회화를 공부하고 작품 활동과 전시회를 여러 번 열었습니다. 또 8년 동안 방송국 애니메이션 동화를 그리기도 했습니다. 2012년부터 딱정벌레, 나비, 잠자리 도감에 들어갈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잠자리 도감》,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나비 도감》, 《나비 도감 -세밀화로 그린 보리 큰도감》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1장. 노래를 부르는 곤충
  가을을 부르는 왕귀뚜라미
  땅파기 선수 땅강아지
  꾀꼬리 뺨치는 긴꼬리
  다리가 늘씬한 검은다리실베짱이
  여름밤 풀밭 명가수 베짱이
  ‘사사사사사’ 노래 부르는 삽사리
  ‘맴 맴 맴 맴 매앰’ 노래하는 참매미

2장. 불빛을 반짝이는 곤충
  우리나라에서 가장 늦게 나오는 늦반딧불이
  불빛으로 이야기 나누는 애반딧불이
  떼 지어 불빛을 내는 운문산반딧불이

3장. 냄새를 풍기는 곤충
  겨울이면 신바람 나는 겨울자나방

4장. 몸짓으로 사랑을 나누는 곤충
  암컷을 지키는 밀잠자리
  연두저고리 빨간 치마 새노란실잠자리

5장. 선물을 마련하는 곤충
  풀숲을 날아다니는 전갈 밑들이
  빨간 옷 입은 홍날개

미리보기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