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청소년 7

조선족,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엄마가 한국으로 떠났어요

무선 | 145x208 mm | 296 쪽 | ISBN 9788984287334

먹고 살기 위해, 자식들을 공부시키기 위해 50만 명에 가까운 조선족이 중국에서 우리 나라로 떠나왔습니다. 부모님이 한국으로 떠난 뒤에 남아 있는 아이들에게는 무슨 일이 생겼을까요? 또 부모님이 떠나지 않은 아이들, 한국으로 떠나지 않은 부모님과 선생님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요? 이 책에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중국에 사는 조선족 78명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직접 쓴 생활글이 담겨 있습니다. 초등학생, 청소년, 선생님,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에 걸쳐 조선족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조선족 아이들이 처한 교육 환경을 비롯하여 조선족의 최근 생활상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조선족들이 중국에서 그리고 한국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살펴보고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청소년~성인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도서(2012)

펴낸날 2012-02-01 | 1판 | 길림신문, 인천문화재단 | 글 조선족 아이들과 어른 78명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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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아이들한테 ‘행복’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조선족 아이들과 어른 78명의 목소리로 직접 만나 보세요

 

❙ 조선족의 최근 생활상을 생생하게 만나다! 

     
먹고 살기 위해, 자식들을 공부시키기 위해 50만 명에 가까운 조선족이 중국에서 우리 나라로 떠나왔습니다. 부모님이 한국으로 떠난 뒤에 남아 있는 아이들에게는 무슨 일이 생겼을까요? 또 부모님이 떠나지 않은 아이들, 한국으로 떠나지 않은 부모님과 선생님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요? 이 책에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중국에 사는 조선족 78명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직접 쓴 생활글이 담겨 있습니다. 초등학생, 청소년, 선생님,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에 걸쳐 조선족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조선족 아이들이 처한 교육 환경을 비롯하여 조선족의 최근 생활상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조선족들이 중국에서 그리고 한국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살펴보고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과당, 시체옷, 뽈개지’무슨 뜻일까요?

 
조선족의 언어문화를 살필 수 있도록, 우리가 흔히 안 쓰는 말이어도 조선족 학교나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는 말은 되도록 살려 두었습니다. 글 밑에 풀이말을 두어서 뜻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했고, 책 맨 뒤쪽에도 ‘풀이말’을 따로 모아 놓아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과당(수업), 과문(교과서 본문), 교원절(스승의 날), 눈굽(눈가), 닭알(달걀), 마사먹다(부서뜨리다), 몰붓다(쏟아붓다), 번지다(넘기다, 뒤집다), 뽈개지(공 잘 차는 사람), 시체옷(일시에 유행하는 옷), 인차(곧바로), 자기절로(자기 스스로), 저마끔(저마다)  ☞괄호 안이 뜻풀이입니다.   

 

❙ 시장경제와 조선족의 삶, 그리고 시련

1992년 한중수교가 시작된 뒤로 우리 나라에 사는 조선족은 47만 명이 넘습니다. 200만 조선족 가운데 25퍼센트, 우리 나라에 있는 이주민 가운데서는 30퍼센트 넘게 차지하는 숫자입니다.(2011년 12월 31일 기준, 법무부 통계) 한국으로 귀화했거나 한국 국적을 회복한 조선족까지 더하면 50만 명은 족히 넘을 것입니다. 이에 따라 부모 자식이 헤어져 사는 조선족 가족들이 수두룩하며, 조선족 공동체는 해체될 위기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조선족 사회 실상을 연변교육출판사 편집원 송춘남 선생님 글로 담았습니다.(‘조선족의 삶과 시련’, 288쪽) 조선족의 역사와 함께, 중국에서 시장경제를 들여온 뒤에 조선족들이 왜 한국으로 건너올 수밖에 없게 되었는지를 자세하게 풀어 놓았습니다.  
  
❙ 중국 <길림신문>이 직접 엮은 이야기

이 책은 중국 길림성에 있는 <길림신문>이 2006년부터 해마다 열고 있는 ‘인천컵 인성교육 글짓기 공모’ 수상작을 담은 것입니다. 이 책에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수상작 130편 가운데 78편을 골라 엮었습니다. 인천문화재단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 공모전은 조선족 소학생, 초중생, 고중생, 부모님, 선생님을 대상으로 열리는 행사입니다.(조선족 학교에서 소학생은 초등학생, 초중생은 중학생, 고중생은 고등학생을 말합니다.)


‘인천컵 인성교육 글짓기 공모’는 2011년부터 ‘인천문화재단 인성교육 글짓기 공모’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오는 2월 9일에 중국 길림성에서 2011년 수상작 시상식이 열립니다.  

 

❙‘돈’보다 ‘따뜻한 사랑’을 바라는 사람들   

이 책은 4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는 초등학생, 2부는 청소년, 3부는 부모님, 4부는 선생님이 쓴 글입니다. 한국으로 떠난 엄마를 그리워하는 아이들, 외로움을 이기지 못해 피시방에 빠져든 아이들, 식구들과 함께 살 수 있어 행복한 아이들, 자식 생각에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는 부모님들, 부모 대신 아이들을 돌보고 가르치는 선생님들 모두가 이 책의 주인공입니다. ‘돈’이나 ‘물질’보다는 ‘따뜻한 사랑’을 바라는 사람들의 소박하고도 절절한 이야기는, 가슴 뭉클한 감동과 함께 우리가 잊고 살아가는 소중한 가치를 떠오르게 합니다.  

 

1부 같이 있고 싶어요 -조선족 어린이가 쓴 글 

부모가 한국으로 떠난 아이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부모를 기다립니다. 사랑에 메마른 나머지 떠나 버린 부모님을 원망도 합니다. 이 아이들한테 ‘돈’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돈’보다는 엄마 아빠와 함께 살 수 있는 그날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엄마가 기차에 오르기 전에 나는 엄마한테 매달리며, “엄마, 아빠처럼 우리를 버리면 안 돼요, 엄마까지 없으면 우리는 못 살아요.” 하며 목 놓아 울었다. 이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어머니가 나를 두고 떠나간다. 돈이란 도대체 무엇인데 이토록 우리를 힘들게 하는지, 우리는 왜 산산이 흩어져 살아야만 하는가?” (20쪽)

 

“봄이 가고 여름이 오고,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고 또 봄이 찾아왔건만 부모님들은 그림자조차 안 보입니다. 그래, 돈이 뭐길래 당신들을 세월이 지나는 소리도 못 들으시고 이국 타향에서 고생하고 계십니까? 우리도 동물이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돈 모르고 사는 세상에서 엄마 아빠랑 넓은 들에서 행복하게 뛰어놀고 싶습니다.” (43쪽)

 

2부 엄마 잔소리가 그립다 -조선족 청소년이 쓴 글

책에 실린 78편 가운데 청소년 글이 33편으로 가장 많습니다. 한국으로 떠난 부모를 그리워하는 아이, 부모와 떨어져 있는 시간을 스스로 이겨 내면서 조금씩 성숙해 가는 아이, 곁에 계신 부모님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가슴 깊이 느끼는 아이들 이야기를 두루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친구, 학교, 입시 고민처럼 집과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는 글도 많아서, 우리 청소년들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들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난 대학 입시를 앞두고 혼신의 힘을 다해 마지막 몸부림을 치는 고3이다. 이제 끝인가? 내가 뭘 했다고, 뭘 얻었다고 벌써 이렇게 서툰 마침표를 찍어야 하는가? 언제부터 느낀 걸까? 날마다 하루하루를 똑같이 끌고 나가면서 사는 것이 정말 지긋지긋했다.” (122쪽)

 

“요즘 세월에 시부모 모시면서 자식 공부 때문에 외국에 나가지 않는 사람은 바보 취급을 받을 것이다. 노래방이나 식당에 못 가 본 사람은 더구나 바보 취급을 받을 것이다. 우리 엄마는 바로 그런 ‘바보 엄마’다. 하지만 ‘바보 엄마’가 계셔서 아빠는 걱정 없이 출근하고 할아버지, 할머니는 편안하게 노년을 보내시며 나는 열심히 공부할 수 있다. 우리 집은 가난하지만 ‘바보 엄마’ 때문에 행복하다.” (141쪽)

 

“나는 엄마 없는 세상이 자유롭고 즐겁고 행복할 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아니었다. 엄마 빈자리가 그토록 소중한 줄 이제야 알게 되었다. 떠난 다음에야 알 수 있었다. 엄마가 머나먼 한국에서 자주 전화를 걸어온다. 또 ‘잔소리’를 한다. 하지만 이제는 귀가 열 개면 열 개를 다 열어 놓고 듣는다. 엄마 손맛도 그립고 밤 자습 마중 나오던 모습도 그립다. 이제는 엄마 잔소리도 그립다.” (151쪽)

 

3부 작은 사랑, 작은 행복 -조선족 부모님이 쓴 글  

부모님이 한국으로 떠난 지 오래된, 고아 아닌 ‘고아’가 된 아이들을 맡아 기르면서 겪는 이야기, 출국 바람에 휩쓸리지 않고 아이들 곁을 지킬 수 있어 행복하다는 이야기들 속에서 조선족 사회의 전체 생활상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자식들한테 너무 공부만 강요해서 미안해하는 어머니처럼, 우리 나라 학부모들 삶과 맞닿는 이야기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수학은 기초 과목이라서 너무 중요해, 영어는 글로벌 세상에서 꼭 필요해, 음악은 정서 배양에 좋으니까……. 이런저런 이유를 만들어서 딸애가 좋아하건 말건 내 나름대로 스케줄을 만들고 딸애한테 밀어붙이던 나였다. 어른들 욕심이나 집착을 억지로 애한테 갖다 붙이던 나는 어쩌면 못난이 엄마가 아니었나 싶다.” (197쪽)

 

4부 내 마음의 별들아 -조선족 선생님이 쓴 글

조선족 공동체가 해체될 위기에 놓이면서 조선족 학교는 줄지어 문을 닫고, 그나마 있는 학교에서도 우리 말을 할 수 있는 선생님은 별로 없습니다. 그런 실정 속에서도 꿋꿋하게 학교를 지키면서 조선족의 정체성과 문화를 이어 가려 애쓰고, 부모와 헤어져 지내는 아이들을 맡아서 기르는 것처럼, 아이들한테 헌신하는 여러 선생님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학생들에 대한 선생님들의 끈끈한 사랑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더불어 학생들과 지내는 소소하고 재미난 사례들도 많아서 조선족 학교 교실 풍경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졸업식을 맞이할 때마다 너희들이 정든 모교를 떠나야 한다고 생각하니 눈굽이 젖어들더구나. 하지만 우리말과 우리글을 배우고 새로운 인생길을 내딛는다고 생각하니 마음 한구석은 뿌듯해지더라. 나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인 것 같구나. 너희들은 꼭 잘될 거야! 내 마음의 영원한 별들아….”(245쪽)

 


추천하는 글에서


“아이들은 돈으로 가르칠 수 없다. 가난하지만 따뜻한 어머니와 아버지의 손길과 목소리가 한울타리 안에서 아이를 지켜 줄 때, 아이들은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란다. 돈이 아이들 교육에 도움이 되기보다 도리어 독이 된다는 것을 다시 깨우쳐 준 것만으로도 이 책은 나에게 아주 고마운 선물이자, 훌륭한 스승이다.”

- 윤구병(변산 농부, 철학자)

 

“이 모든 이야기는 꽁꽁 언 손을 녹여 주는 난로처럼 따뜻해서 손보다 가슴을 먼저 녹여 줍니다. 가족의 소중함은 조선족이든 우리든 다르지 않습니다. 한국으로 떠난 엄마를 그리워하는 아이들, 부모와 헤어져 피시방에서 게임에 몰두하는 아이들, 오로지 자식 걱정에 고된 노동도 마다하지 않는 어머니, 조선족 아이들을 돌보고 가르치는 선생님들. 이 모든 사람들이 이 책의 주인공입니다. 경제 사정은 대한민국이 조금 나을지 모르겠지만 끝없는 경쟁과 각박한 현실을 생각해 보면 책에 담긴 이야기는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을 생각나게 합니다. 학생, 학부모, 선생님이 쓴 글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 책은 조선족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살펴볼 수 있고, 가족의 소중함과 부모님의 고마움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조금 멀리 떨어져 있는 친구들을 만나 볼까요?”

- 류대성(수내고등학교 국어교사)

 

이 책은 하나의 향수였습니다. 구구절절 정이 담겨 있으니까요. 많이 삭막해진 마음을 사랑이 가진 힘으로 촉촉이 적셔 줍니다. 적어도 반성을 하게 만듭니다. 사랑이라는 마음을 담은 경고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책에 실린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 글에서는 열악한 조선족 환경과 그 환경 속에 살고 있는 애환, 그리고 소박하고 단순한 희망이 짙게 묻어 있습니다. 이 희망이야말로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삶의 의미가 아닐까 합니다. 

- 송춘남(연변교육출판사 편집원)

 

 

엮은이

 

길림신문

<길림신문>은 중국 정부에서 공인한 대표 한글 언론 매체로, 길림성에서 규모가 가장 큰 곳입니다. 조선족 언론계에서는 처음으로 인터넷 신문(http://www.jlcxwb.com.cn)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우리 동포들이 직접 만드는 신문으로서 중국 내 정치, 경제, 문화, 교육 같은 폭넓은 뉴스와 함께 곳곳에 사는 200만 조선족 생활상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재단은 인천시가 2004년에 세운 비영리 공익법인입니다. 인천이 지역 문화를 꽃피우는 텃밭이 될 수 있도록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새터민, 이주 노동자, 화교 문화에 걸친 다양성을 끌어안고자 애쓰고 있으며, 아울러 북녘을 비롯한 국내외 여러 나라들과 문화예술 교류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엄마가 한국으로 떠났어요》
조선족,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에게 조금 멀리 떨어져 있는 친구들 이야기․류대성 4
■ 추천하는 말 아이들은 돈으로 가르칠 수 없다․윤구병 8
1부 같이 있고 싶어요
-조선족 어린이가 쓴 글
엄마가 한국으로 떠났어요․손설화 19
일요일이 슬퍼요․김혜영 21
할머니를 엄마라 부르고 싶어요․최채월 23
웃고 싶어도 눈물이 나와요․로송 25
내가 잃은 것․최하경 27
내 일 년이 십 년과 같았으면․안운봉 30 
후회․리향 33
특별한 우리 가정․조진혜 35 
어머니, 다시 한번 사랑해 주세요․최혜순 39
동물들 세상이 부럽습니다․마영훈 42
같이 있고 싶어요․권용범 44
부모님께 느낀 사랑․리금나 46
나는 무지개․홍승범 48
2부 엄마 잔소리가 그립다
-조선족 청소년이 쓴 글
엄마, 아빠가 헤어지지 않았다면․김학봉 55
너무 행복해서 울었습니다․박성휘 58
김치에 스며든 정․권영령 61
엄마의 새 옷․리미영 64
할아버지와 목욕탕에 갔던 날․리경민 68 
망각했던 숫돌․리령화 71
내 마음 비 오듯․김연 73
엄마를 기다리는 마음처럼․리혜령 75
바람 같은 사랑․김연 78
내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건․김향성 82 
사랑, 성공, 재산․김려화 85 
교정에서 만나는 사계절․김송란 87
뒤늦게 느낀 사랑․엄명 90 
사람이 그립다․리아 94
사랑이 담긴 메모․김령 98
어머니와 핑크색 장미․최현예 100
술 같고 우유 같은 사랑․정모화 104
밉기만 했던 친구․리경준 107
어머니가 곁에 없던 나날들․박란 110
내 사랑 1번․정호린 113
멘토로 변신한 나․김성훈 116
커피 한잔이 주는 여유․김지영 120
미완성․박복금 122
마음속에서 자라는 나무․김령 125
사는 것은 참으로 행복하다․김미령 128 
진정한 행복․임송월 131
내 마음속 우산․김진연 135
바보 엄마․조홍 138
아픔․신순희 142
따뜻한 편지 한 통․김서연 145
사랑이란 무엇일까․리정금 147
엄마 잔소리가 그립다․전동환 150
있을 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리춘금 153
 
3부 작은 사랑, 작은 행복
-조선족 부모님이 쓴 글
엄마 품으로 돌아와 주렴․안경순 159 
응, 참 잘했다!․오경희 162  
누구 탓일까?․김재학 165
손자 사랑․배영남 168
사랑으로 지은 매듭․차영란 171
빠, 깐마 취야?․김룡운 174 
작은 사랑, 작은 행복․최초영 177
사랑으로 맡아 온 전탁생․최진옥 180
약속을 지킨 기쁨․정영옥 184
시티폰 벨 소리 울릴 때마다․주홍단 188
‘너 잘되라고 표’ 엄마․김해숙 192
딸애의 메신저․주계화 196
고맙다, 딸아․구호준 201
자식들 곁으로 돌아오시라․현명규 205
아이들을 고독에서 구하라․김춘식 210  
4부 내 마음의 별들아
-조선족 선생님이 쓴 글
짝 뭇기․김금녀 217
언약․김례호 220
나쁜 선생․김옥란 223
나만이 느끼는 천기 변화․장춘령 227
같이 울었다․김병순 230
은하수 놓는 까치가 되어․박성옥 234 
제 이름도 불러 주세요․김점순 238
내 마음의 별들아․함길자 242
주는 것과 가르치는 것․김향화 246
나는 부자다․리련실 251 
항상 초심으로․최혜영 254
가정방문․김봉익 257
화도․김해숙 261
백지 마음․김명희 265 
너는 춤추기 위해 태어난 사람․구설매 269
세상은 넓고 답안은 다채롭다․박명순 275
우리 말, 우리 글 지키는 초병․김혜연 281 

미리보기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