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어린이 노래마을 4

권태응이 쓰고 백창우가 만든 노래

또랑물 (책+CD)

양장 | 205×272 mm | 56 쪽 | ISBN 9788984281547

‘감자꽃’으로 널리 알려진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동요 시인 권태응의 시로 만든 노래입니다. 그저 소리 내어 읽기만 해도 노래가 되는 권태응의 시에는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아이들의 삶이 고스란히 살아 있습니다. 먹고 자고 놀고 일하면서 살아가는 농촌 아이들의 세계를, 따뜻한 동양화로 풀어냈습니다.

5~8세

백상출판문화상(2003)

펴낸날 2003-03-28 | 1판 | 글 권태응 | 그림 조혜란 |

22,000원

19,800원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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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꽃'의 시인 권태응의 시를 노래로 만들었습니다.

자주꽃 핀 건 자주 감자./파 보나마나 자주 감자.//
하얀 꽃 핀 건 하얀 감자./파 보나마나 하얀 감자. ('감자꽃' 전문)

짤 막한 넉 줄짜리 동요 '감자꽃'과 함께, 일제 시대 때 수많은 동요와 동시를 남긴 대표적인 동요시인 권태응의 시들이 노래가 되었습니다. 권태응 시인의 시에는 자연과 하나 되어 놀고 일하면서 자연에서 배우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아이들의 삶이 고스란히 살아 있습니다.

봄이면 아지랑이 물결치는 들판으로 나물하러 다니고, 여름이면 일하는 엄마 따라 고추밭에 가고 목화밭에 가고, 엄마가 빨래하는 개울에서 헤엄을 치면서 살아가는 아이들. 낮잠 자는 송아지도 느릿느릿 달팽이도, 맹꽁찡꽁 맹꽁이도 고추잠자리도, 키 작은 땅감나무도 탱자도, 나팔꽃도 분꽃도, 해님도 달님도 모두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정겨운 동무들입니다. 자연 속에 어우러져 살아가는 순박한 아이들의 삶이 그대로 시가 되고 노래가 되었습니다.

"권태응 시 '감자꽃'에 노래를 붙여 부른 지 한 스무 해는 된 듯한데, 이 짤막한 노래가 한 번도 질리지 않습니다. 부를 때마다 마음이 환해집니다." - 노래 만든 사람 백창우


■ 어린이 노래 음반 《또랑물》

결이 곱고 아름다운 우리 말의 가락을 잘 살려 낸 노래

' 권태응이 쓰고 백창우가 만든 노래' 14곡과 반주곡 4곡이 들어 있습니다. 이 노래들을 작곡한 백창우 씨는 권태응 시인의 시집만이 아니라 시인이 시공책에 손수 써서 남겨 놓은 시들까지 하나하나 찾아 내 노래로 만들었습니다. 간결하고 소박해서 그저 소리내어 읽기만 해도 노래가 되는 권태응 시인의 시들을 이제 노래로 즐길 수 있습니다. 결이 곱고 아름다운 우리 말의 가락을 잘 살려 낸 노래들을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재미있게 듣고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 빛깔을 가진 악기들과 소리들

이 음반에는 우리 나라의 아름다운 자연과 그 자연 속에서 뛰노는 아이들 모습과 잘 어울리는 악기들을 썼습니다. 우리 빛깔을 가진 해금, 피리, 북, 장구 그리고 시골 아이들처럼 소박한 하모니카, 풍금, 멜로디언, 마림바 같은 악기들이 노래 속에 많이 나옵니다. 그런가 하면 맹꽁이 소리가 금방이라도 들릴 것 같은 노래 '맹꽁 찡꽁'에서는 익살스러운 소리를 잘 내는 바순을 써서 맹꽁이 소리를 흉내냈고,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을 담아 내려고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클래식 기타 같은 악기들도 여기저기 섞어 썼습니다. 자연을 노래한 시로 만든 노래들이어서 개울물 소리나 새 소리 같은 자연의 소리도 음반 속에 많이 담았습니다.

■ 어린이 시노래 그림책 《또랑물》

시와 노래와 그림이 하나로 어우러진 시노래 그림책

시 노래 그림책 《또랑물》에는 권태응 시인의 시와 백창우 씨의 노래와 화가 조혜란 씨의 그림이 하나로 어우러져 있습니다. 시와 노래와 그림을 하나로 즐기고 감상할 수 있게 만들어서, 시가 노래가 되고 노래와 그림이 함께 만나 어우러지는 즐거운 세계를 아이들이 경험할 수 있습니다. 먹고 자고 놀고 일하면서 살아가는 농촌 아이들의 세계를, 이야기가 있는 재미있는 그림으로 풀어 낸 조혜란 씨의 동양화 그림이 따뜻하고 정겹습니다.

도종환 시인의 추천사

충주에서 해마다 '권태응 문학제'를 꾸려 오면서 권태응 시인의 시 세계를 널리 알려 오고 있는 도종환 시인의 추천사가 시노래 그림책 《또랑물》에 실려 있습니다.

" 권태응 선생님의 결 고운 동요가 백창우 아저씨의 가락과 만나면 참 재미있는 노래가 됩니다. 밝으면서도 야단스럽지 않고 재미있으면서도 속되지 않습니다. 노래를 부르는 동안 힘이 생기고 마음이 넉넉해집니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 자연과 가까워지고, 나도 모르게 마음이 착해집니다. 이런 노래를 어린이들이 골목골목에서 손에 손 잡고 부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추천하는 말' 가운데 - 도종환)


백창우가 들려주는 악기 이야기

《또랑물》 음반에 실린 악기와 소리에 대해 백창우씨가 조근조근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권태응 시인의 시와 어울리는, 우리 빛깔을 가진 악기들 이야기가 악기 그림과 함께 펼쳐집니다. 개울물 소리나 새 소리 같은 자연의 소리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줍니다.

백창우가 들려주는 노래 이야기

백 창우 씨가 생각하는 노래 교육과 음악 교육 이야기가 '보리 어린이 노래마을'(모두 6세트) 시노래 그림책마다 실려 있습니다. 《또랑물》 시노래 그림책에서는 '노래 부르기'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노래를 맛있게 부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이들에게 처음 노래를 가르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도움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추천하는 말
사람을 착하게 만드는 동요

1. 감자꽃
2. 송아지 낮잠
3. 달팽이
4. 맹꽁 찡꽁
5. 땅감나무
6. 꽃시계
7. 또랑물
8. 탱자
9. 꾀병
10. 동무 동무
11. 개울에서
12. 해님 달님
13. 북쪽 친구들
14. 봄날

백창우가 들려주는 악기 이야기
우리 빛깔을 가진 악기들

백창우가 들려주는 노래 이야기
노래를 맛있게 부르려면

미리보기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