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교육 14

학대받는 아이들

무선 | 152×223 mm | 288 쪽 | ISBN 9788984280656

이호철 선생님이 상처 입은 아이들의 마음을 풀어 주는 과정에서 얻게 된 귀한 글들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 나라 부모 가운데 매를 든 적이 있는 부모가 74.6%, 아동 학대 발생률이 43.7%라 합니다. 아이들의 앞날을 염려하는 어른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책입니다.

어른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2004)

펴낸날 2001-07-10 | 1판 | 글 이호철 |

9,000원

8,100원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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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의 개념을 다시 보게 해 주는 책입니다.

우리 나라 부모 가운데 매를 든 적이 있는 부모 74.6%, 아동 학대 발생률 43.7%.
아이들이 참으로 고달프게 살아갑니다. 어떻게 내 집에서 내 부모한테 이토록 상처 입고 있는지 마음 아픕니다. 하지만 어른들은 모두 바보인지 이런 아이들 마음을 까마득히 모르고 삽니다. 도통 아이들 말을 들어주지 않습니다.

《학대받는 아이들》은, 아이들이 아픈 마음을 추스리면서 쓴 글들을 담아 내,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보여 줍니다.


《살아 있는 글쓰기》의 저자 이호철 선생님이, 상처 입은 아이들의 가슴에서 끌어 낸 목소리가 여기 있습니다. 이호철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저마다의 삶을 찾아 주는 글쓰기, 삶을 가꾸는 글쓰기를 지도해 오며 표현 교육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을 듣고 있는 초등 학교 교사입니다. 스물다섯 해 넘게 아이들을 가르쳐 온 이호철 선생님이 그저 평범한 우리 아이들에게 맺힌 마음을 푸는 글쓰기 지도를 하는 과정에서 몹시 귀한 글들을 얻었습니다. 아픈 상처를 적어 내려간 글들이지요. 아픈 상처의 기록과 저자 이호철 선생님이 어른들에게 주는 말들이 교직되어 있는 이 책, 지금 여기 우리 아이들의 앞날을 염려하는 어른이라면 누구든 꼭 읽어야 합니다. 귀를 열고 들어야 합니다.
다행히도 이 책 속의 아이들은 이호철 선생님을 만나 글을 쓰고 말을 하면서 조금이라도 치유되었을 것이라고 봅니다. 이 책은 주장을 듣는 책이 아니라 아이들 목소리를 듣는 책이며, 아이들이 글을 써 가며 치유되어 가는 희망을 보게 해 주는 책입니다.
추천하는 말 / 놀라운 치료의 마술
머리말 / 응어리지고 상처 입은 마음들
1장 어른은 아이의 표현을 제대로 받아들이는가
자유로운 표현은 아이를 살리는 길
아이의 표현을 가로막는 어른
어른은 아이의 모든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2장 매맞는 아이들
우리끼리 풀 수 있어요
실수할 수도 있잖아요
내 잘못이 아니에요
매는 무서워요

3장 부부 갈등과 아이들
어머니 아버지, 싸우면 죽고 싶어요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살고 싶어요
너무 외로워요
아빠는 미쳤다

4장 집안 걱정과 아이들
돈, 돈, 돈이 뭔지
식구들이 아프면 나도 아파요
오빠와 누나 때문에 조용할 날이 없어요
친척들과 사이좋게 지냈으면

5장 아이 자신의 걱정
외모 때문에
성격이나 버릇 때문에
나는 종교의 자유가 없다
동무들이 놀리지 않았으면
왕따시킬까 무섭다

6장 어른이 무심코 저지르는 잘못
우리 엄마가 그럴 수 있나
아빠, 숨막힐 것 같다
우리한테 덮어씌우지 마세요

7장 아이들의 자존심
우리를 업신여기지 마세요
우리의 주장, 꺾지 마세요
나와 남은 달라요
구세대 같은 어른들, 정말 싫어요
나만 욕하지 왜 동무들한테까지 뭐라 해요!

8장 학대받는 아이들의 성
이성의 몸을 보고
남자와 여자의 생리, 알기 쉽게 가르쳐 주세요
성 충동, 이럴 때 느껴요
어른들의 성행위를 보았을 때
무서운 성폭행, 잊지 못해요
아버지가 무서워요

도움받을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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