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전쟁

평화 발자국

끝나지 않은 전쟁

노근리사건이 일어난 뒤 50년,
사건의 진실을 알리기 위한 치열한 싸움의 기록

 

이 책은 <노근리 이야기> 1부 《그 여름날의 기억》의 주인공이자 원작자인 정은용의 아들 정구도가 쓴 《노근리는 살아 있다》를 원작으로 한 만화이다. 노근리사건은 반세기 동안 역사 속에 묻혀 있던 슬픈 기억이자 아픈 상처였다. 하지만 피해자대책위는 굳은 의지로 사건의 실체를 세상에 알려 냈다. 한국과 미국, 두 나라 사이의 ‘역사 전쟁’이자 ‘인권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노근리평화연구소는 지금도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싸움의 과정을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으며 역사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싸움의 교과서라고 해도 모자람이 없다. 뼈아픈 역사를 제대로 기록하고 기억하는 것은 다시는 그런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한 일이다.

저자 박건웅 | 출간일 2015-11-20 | 대상연령 어른

노근리 이야기 세트

평화 발자국

노근리 이야기 세트

반전과 평화의 가치를 담아 그려 낸 1950년, 전쟁이 남긴 처참한 여름날의 기억과
노근리사건이 일어난 뒤 50년, 사건의 진실을 알리기 위한 치열한 싸움의 기록

 

<노근리 이야기> 1부는 정은용이 쓴 실화 소설 《그대, 우리의 아픔을 아는가》를 원작으로 했으며, 2부는 정은용의 아들 정구도가 쓴 《노근리는 살아 있다》를 원작으로 한 만화이다.  1950년 한국 전쟁이 일어난 그해 여름, 정은용은 미군이 쏜 총에 어린 아들과 딸을 잃었다. 이야기는 사건이 일어난 지 40년이 지난 1990년이 되어서야 소설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그 뒤 20여 년이 더 지난 지금, 소설이 만화로 다시 나와 잊혀서는 안 될 역사를 새롭게 알리게 되었다. 1부에는 미군이 저지른 끔찍한 학살이 생존자들의 증언을 통해 낱낱이 담겨 있다. 2부는 이러한 싸움의 과정을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으며 역사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싸움의 교과서라고 해도 모자람이 없다.

저자 박건웅 | 출간일 2015-11-30 | 대상연령 어른

도바리

평화 발자국

도바리

평화 발자국 17번째 《도바리》는 1980년, 그해 오월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 사내의 이야기를 그래픽 노블로 그려 낸 책이다. ‘도바리’는 독재정권의 수배를 피해 도망 다니며 민주화 운동을 하던 대학생들을 이르는 말이다. 주인공 김인권은 1980년 5월 국가 폭력에 맞서 싸우지 못하고 몸을 숨기고 지내며 떠돈다. 우연히 머물게 된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폭력을 목격하고 묵인하면서, 폭력을 직접 행하지 않아도 이에 가담하게 되는 것을 깨닫고 절망한다. 만화는 주인공 김인권이 맞이한 오월과, 광주에서 끝까지 남아 저항했던 우광진의 일기장을 교차로 보여 주며 광주항쟁의 진실을 날카롭게 그려 낸다. 책 뒤에 1980년 5월 광주의 열흘을 상세하게 보여 주는 단편 만화를 실어 광주민주화운동을 모르는 이들의 이해를 도왔다.

저자 탁영호 | 출간일 2016-05-18 | 대상연령 어른

레드맨 우리가 도와줄게!

평화 발자국

레드맨 우리가 도와줄게!

어린이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 2014년 2월부터 2015년 3월까지 13개월 동안 연재했던 《레드맨 우리가 도와줄게!》가 평화 발자국 시리즈 18권으로 나왔다. 레드맨을 주인공으로 한 열다섯 편의 만화를 읽으며 핵발전소가 어떻게 세상에 나오게 됐는지, 어떤 문제들을 가지고 있는지 하나하나 파헤쳐 나간다. 편마다 미로 찾기, 숨은 그림 찾기, 그림 그리기 같은 ‘탈핵 놀이’를 곁들여 아이들이 핵발전소의 진실을 파헤칠 수 있게 도와준다. 어린이들이 만화를 읽고 놀면서 핵발전소의 진실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신개념 탈핵 교과서이다.

저자 김규정 김규정 | 출간일 2016-11-01 | 대상연령 초등전학년

그해 봄

평화 발자국

그해 봄

평화 발자국 21번째 책으로 인혁당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만화 《그해 봄》이 출간됐다. 어느 날 불쑥 우리에게 또다시 찾아왔던 ‘유신’의 ‘추억’을 직시하며, 만화가 박건웅은 ‘사법사상 암흑의 날’인 그해 4월 9일의 기록을 8명의 인혁당 사형수 유가족들과 선후배 동지들의 생생한 증언을 재구성해 흑백만화로 되살려 냈다. 30년 넘게 ‘간첩’과 ‘빨갱이’라는 낙인 속에 살아온 사형수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 책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17 다양성만화제작지원사업’ 선정작이다.

저자 박건웅 | 출간일 2018-04-09 | 대상연령 어른